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조자강이라 믿고 그와 결혼한 진첨. 하지만 그녀가 얻은 것은 배신과 냉혹한 더치페이 결혼 생활, 그리고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아이뿐이었다. 모든 고통을 혼자 삼키며 '채소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어머니 진모련과 병든 아이를 지키기 위해 묵묵히 살아가던 그녀. 그러나 아이 백일 잔칫날, 온갖 수모와 굴욕을 견디던 진첨은 끝내 무너지고 만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본 어머니 진모련은 마침내 충격적인 진실을 털어놓는다. "난 평범한 채소 장수가 아니야! 난 아시아 최고 재벌, 진 회장이야!" 진실을 알게 된 진첨은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한다. 그녀는 어머니와 손잡고 자신을 짓밟은 배신자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며 강렬한 반격에 나선다. 하지만 복수가 진행될수록 또 다른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그녀가 믿어왔던 구세주는 조자강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아이 또한 그의 핏줄이 아닌 것일까!?
"남편의 비서가 나를 불륜녀라고?" 결혼 후, 주릉미는 남편 육명헌에게 회사를 맡기고 조용한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어느 날, 남편을 만나러 갔다가 그의 비서 고몽결에게 불륜녀로 몰린다! "사장님의 아내? 웃기지 마요." 고몽결은 직원들을 선동해 주릉미를 조롱하고, 그녀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더욱 악랄하게 괴롭힌다. "내가 누구인지 보여줄게." 더 이상 참지 않는 주릉미! 과연 그녀는 자신을 짓밟은 비서에게 통쾌한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까?
12년 전, 아버지 허천록이 허씨 집안에서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딸 허영운은 스스로 아버지 곁을 떠난다. 그 후 12년 동안, 허영운은 외삼촌 집에 얹혀살지만, 외삼촌 가족은 자기를 하인처럼 대한다. 12년 후, 허영운은 대입 시험 1등을 차지하게 되고, 한편 허천록은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이룬 상황이다. 허천록은 우연히 대입 시험 1등의 신상정보가 자신의 딸과 유사하다는 걸 알게 되어, 초조한 마음으로 딸을 찾아다닌다. 동시에, 외삼촌은 자신의 딸을 허영운의 신분으로 대학에 보내려는 계획을 세운다. 점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위기의 그림자가 허영운을 향해 다가온다……
강씨 가문의 딸 강완심은 뜻밖의 사고로 냉혹한 군부의 소장 곽장정과 운명처럼 얽히게 된다. 그 만남 이후, 평온하던 그녀의 일상은 송두리째 흔들리고,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은 가문 내 의심과 압박을 불러온다. 한편, 그녀를 찾아 헤매는 곽장정은 차가운 겉모습 뒤에 감춰진 따뜻한 마음을 점차 드러내기 시작한다. 가족을 둘러싼 비밀과 과거의 그림자를 마주한 강완심은 곽장정의 든든한 버팀목 아래 진실을 찾아 용기 내고, 인생의 선택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혼란의 시대 속에서 얽히고설킨 두 사람의 운명, 사랑과 성장이라는 이름 아래 서서히 꽃피어간다.
BJ 이유유가 '내연녀 징벌 연맹'을 이끌고 CEO 주흔의 집으로 찾아왔다. 이유유는 자신이 본처라고 주장하며, 본처인 주흔을 내연녀라고 몰아세운다. 하지만 남편 오혁이 현장에 도착한 후 이유유와의 관계를 부인했다. 주흔은 정신이 번쩍 들며 남편과의 혼인에 더 큰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깨닫게 된다. 주흔은 내연녀로 몰리는 상황에 분노해서 더 이상 참지 않고 반격을 결심한다. 한편, 주흔의 절친 양메이도 오혁과 은밀한 관계를 가진 듯하다. 사마귀가 매미를 잡는데 참새가 뒤에서 기다리고 있듯이, 오혁과 내연녀 두 명이 손잡고 주흔을 모든 것을 잃게 만들려는 계획이 진행 중이다.
왕따로 인해 의식을 잃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안닝은 학비를 지원해주던 엘리트 변호사 배승을 찾아간다. 하지만 그날 밤,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두 사람은 되돌릴 수 없는 선을 넘는다. 겉으로는 차갑고 독설을 일삼지만, 배승은 오랜 시간 안닝을 아무도 모르게 도와온 유일한 사람이었다. 위씨 가문의 막강한 권력 아래, 그는 매번 안닝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점점 안닝의 마음속에도 그가 스며들기 시작한다. 냉철한 변호사와 상처투성이 여대생, 뒤틀린 인연 속에서 피어난 이 감정은, 사랑일까… 아니면 또 다른 구속일까?
심청당의 본명은 완청당이었다. 완청당의 어머니를 사랑한 심연이 완청당의 아버지를 살해했고, 그로 인해 완청당의 어머니도 뒤따라 자살하게 된다. 어머니를 닮은 외모로 인해 심연에게 거두어진 그녀는 '심청당'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다. 복수심에 불타던 심청당은 오랜 시간 은밀히 계획을 세우며, 언니와 함께 심씨 집안을 떠나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가짜 추격을 당하는 운가 북파의 후계자 운목지를 구하게 된다. 운목지는 첫눈에 그녀에게 반했지만, 심청당은 단지 운가의 힘을 빌리려는 계산적인 마음뿐이었다. 하지만 운목지의 진심 어린 구원 앞에서, 복수로 가득 찬 그녀의 마음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과연 심청당은 이 예상치 못한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하해방은 버려진 아기를 주워 하설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고생하며 하설을 키워냈다. 하설은 용국 최고의 음악대학에 합격했지만, 하해방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학업을 포기하고 마강동의 기획사에 들어가 가수가 되었다. 그러나 마강동은 하설을 속이고 하해방의 병을 치료해 주지 않았다. 하설이 국제 가요계에서 성공한 후, 가요계를 떠나 집으로 돌아가 효도를 다하려 했지만, 마강동은 하설의 미래를 위협하며 하해방을 배은망덕하고 탐욕스러운 사람으로 만들어버렸다. 진실을 알지 못한 하설은 아버지와 오해를 쌓게 되었고, 결국 진실을 알게 된 하설은 아버지와 재회하며 마강동 등을 응징했다.
고유는 죽음의 사주를 거스르기 위해 반드시 운명의 상대인 부경염을 찾아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야만 했다. 비록 첫 만남은 대립과 갈등으로 가득했지만 급살을 맞을 예언이 현실이 되면서 고유에 대한 부경염의 태도는 점차 변하기 시작하고, 두 사람 사이에도 알 수 없는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러나 곧 고청설의 악의적인 음모로 인해 고유의 목숨이 위태로워졌고, 부경염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두 다리를 희생한다. 결국 그 후로 둘은 서로 만날 수 없게 되지만 운명의 끈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 법, 이 생과 사를 넘나드는 인연의 끝은 과연…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외할머니와 단둘이 살아온 허월은 수년간 엄마에게 외면당한 채 살아왔다. 엄마는 새아빠와의 사이에서 낳은 동생만을 편애하며 허월의 존재는 없는 듯 무시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허월은 납치 사건에 휘말려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만다. 하지만 기적처럼 그녀는 임씨 그룹의 재벌 딸, 임청안의 몸에서 다시 눈을 뜨게 된다. 그리고 충격적인 건 그토록 집착하던 엄마는 딸이 죽은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죽은 딸의 영혼, 다른 이름으로 돌아온다. 그녀의 두 번째 인생은 과연 어디로 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