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여주인공 송난은 녕국공 부인 신분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의붓여동생이 극장 2층에서 떨어져 유산하는 날, 남편과 의붓여동생은 그녀를 모함했고 격노한 제부는 그녀한테 칼을 휘둘렀다. 마지막 순간 남편과 의붓여동생의 징그러운 웃음을 보았다 억울과 분노에 못 이겨 눈을 감는 순간 그녀는 다시 동생이 사고 나는 날로 환생했다. 그 순간부터 남편을 찬 악녀의 반전 생존기가 시작되었다 이번 생엔 과연 억울하게 죽는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12년 전, 부모를 잃은 소란을 집으로 데려간 심형준. 냉혈인으로 불리며 모두가 두려워하는 그였지만, 소란에게만큼은 달랐다. "란이는 언제나 내 1순위야." 그녀가 싸움을 하고 말썽을 피워도, 그는 그저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역시 내가 키운 장미답군. 나를 닮았어."
구씨 그룹 후계자 구지당, 신분을 숨기고 연인 진성요의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그녀의 배신과 모함. 깊이 실망한 구지당은 자신의 정체와 진실을 밝히고 그녀와의 인연을 단호하게 끊어낸다. 뒤늦게 후회한 진성요는 모든 것을 되돌리려 하지만, 이미 모든 것이 늦었다…